
[ e뉴스팀] 배우 변희봉이 영화감독 봉준호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변희봉은 6일 방송된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 출연해 "IMF 이후 방송가를 떠나려고 했다"면서 "당시 조연 배우는 사람 취급도 안 했다. 주연을 맡은 배우들만 사람 대접을 해주는 경향이 있었다"고 힘들었던 심경을 설명했다.
이어 변희봉은 "그때 봉준호 감독이 내게 전화를 해 영화 출연 제의를 했다"고 인연을 밝히며 "봉준호 감독이 내게 '시대가 바뀌고 있다. 선생님이 겪은 시기와 지금은 다르다'고 말하더라. 이후 봉준호 감독 영화에 출연해 계속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변희봉은 "봉준호 감독이 영화 출연을 제안하면 언제라도 함께할 생각이다. 배우는 좋은 감독을 만나는 게 진정한 행복"이라면서 "이제 100세 시대다. 욕심같이 들릴 수도 있지만 이제야말로 인생의 희노애락을 조금 알 것 같아 주연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고 연기 욕심을 밝혔다.
변희봉은 오는 3월23일까지 서울 용산구 백성희장민호 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3월의 눈'에 백성희, 박혜진, 정진각 등과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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