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애프터스쿨 가은과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임치빈이 씨름왕이 됐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2'는 설 특집으로 '씨름 챔피언전'을 마련한 가운데 여자 개인전 결승에선 가은과 태미가, 남자 개인전 결승에선 전년도 챔피언 개그맨 김준현과 임치빈이 맞붙었다.
먼저 가은과 태미는 가녀린 몸매에도 이희경, 정인영 등을 꺾고 결승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악을 똘똘 뭉친 두 사람은 팽팽하게 접전을 펼쳤고 가은이 2대1로 어렵게 우승을 차지했다. 한우세트를 선물로 받은 가은은 "오늘 다 같이 고생 많이 했는데 1등 해서 기분이 좋다. 감사합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말했다.
남자부 결승전은 불꽃 튀는 경쟁이 예고됐지만 상대적으로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130kg의 거구이자 디펜딩 챔피언 김준현을 임치빈이 완벽하게 제압한 것. 두 판을 연달아 이긴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임치빈은 "기본기에 충실히 하려고 했다"며 "기본기를 가르쳐주신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씨름 챔피언전에는 개그맨팀 박준형, 이상호, 이상민, 가수팀 손호영, 쇼리, 임현식, 스포츠팀 김동성, 최현호, 임치빈, 드림팀, 박재민, 최성조, 정태호, 여성팀 정인영, 김지원, 가은, 이희경, 태미, 예원, 김소정, 신수지 등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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