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다원 인턴기자] 국외 유명 배우들의 내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감독 워쇼스키 남매와 배우 짐 스터게스, '잭 리처'의 톰 크루즈, 다코타 패닝 자매, '여친남친'의 대만 배우 계륜미 등 수많은 스타가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이달에도 유명 스타들의 내한이 예정돼 있어 영화 팬을 설레게 하고 있다.
맨 먼저 청룽(58·성룡)이 권상우와 동반 출연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차 오는 18일 1박 2일 예정으로 한국 땅을 밟는다. 그는 작품 관련 공식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 인터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하루 차이로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65)가 내한한다. 그는 스크린 복귀작인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 홍보차 오는 19~20일 양일간 한국에 머무르며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 프로모션 활동 일정을 소화해낼 계획이다. 특히 슈워제네거의 이번 방한은 김지운 감독의 고향인 한국에 꼭 가고 싶다는 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박찬욱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영화 '스토커'의 여주인공인 미아 와시코우스카(23)도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2010년 팀 버튼 감독 연출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연을 맡아 할리우드 샛별로 떠오른 그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기자회견을 비롯해 레드 카펫 프리미어 등 다양한 홍보 행사에 참여해 국내 팬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외 스타들의 '방한 러쉬'는 그만큼 세계 영화 시장에서 한국 시장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데 대한 반증이다. '라스트 스탠드'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이 이미 오고 싶은 시장이 됐다. 과거에는 할리우드 영화의 수입 50%는 자국을 포함한 북미권에서 벌어들였지만, 요즘에는 50% 이상을 국외에서 거두고 있다. 가장 관심이 가는 시장이 아시아, 그 중에서 한국 시장이 가장 떠오르는 영화 시장이다. 그만큼 홍보 효과도 크기에 한국을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라스트 스탠드'는 오는 21일, '차이니즈 조디악'과 '스토커'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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