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조승우(백광현 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7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는 이명환(손창민 분)이 처 놓은 덧에 걸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백광현의 위기를 다뤘다. 이날 백광현은 고주만(이순재 분)의 죽음에 대한 책임으로 의금부에 끌려가 고초를 겪었지만, 장인주(유선 분)와 이명환의 거래로 목숨을 부지한 채 변방으로 쫓겨가 평생 노역에 시달리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강지녕(이요원 분)과 숙휘공주(김소은 분)은 백광현의 도주를 계획했고, 강지녕은 백광현과 함께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도망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백광현은 이명환의 사주를 받고 뱃사공으로 가장한 자객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이내 부유하는 배의 모습과 함께 이날 방송은 막을 내려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위기 속에 확인되는 것이 사랑이고 또 찾아오는 것이 기회였다. 이날 숙휘공주는 백광현의 도주를 도우면서 그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숙휘공주는 헤어질 시간이 임박하자 백광현의 품에 안기며 "그래도 난 너 때문에 좋았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주어서 고맙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살아있다면 언젠가 다시 보겠지"라는 대사를 통해 애절함을 표현했다.
이날 예고편에서 주진모와 엄현경이 각각 전설적인 '사암침법'의 창시자 사암도인 역과 묘령의 제자 소가영 역으로 등장해 백광현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음을 암시했다. 주진모가 열연한 사암도인은 실제 역사 속 인물로, 정확한 사료는 남아있지 않지만 '동의보감'의 허준과 '사상의학'의 이제마와 함께 조선3대 의성(醫聖)으로 꼽힌다. 또 사암도인은 앞으로 '마의'에서 의학적 지식이 심오하고, 인체 장기와 해부학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인물로 묘사된다.
아무리 쓰러트려도 오뚝기처럼 다시 일어나는 백광현. 숱한 권모술수와 역경 속에 극적 반전을 예고하는 사암도인과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지켜내고 벼랑 끝에서 다시금 기회를 맞이할지, 백광현의 앞날이 손에 땀을 쥐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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