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연예
김상경, 삼풍백화점 참혹한 현장 회상 "시신이 마네킹처럼…"

김상경이 특전사 시절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에 투입됐던 경험을 회상했다./MBC '황금어장' 캡처
김상경이 특전사 시절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에 투입됐던 경험을 회상했다./MBC '황금어장' 캡처

[더팩트|박설이 기자] 배우 김상경이 특전사 시절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에 투입됐던 경험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상경은 "삼풍 사건 때 출동을 했는데 정말 영화가 따로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진짜 무섭고 공포스러웠다. 구조하러 내려가는데도 건물이 무너졌다"며 "마네킹인 줄 알았는데 구석구석 팔도 보이고 다리도 보였다. 그게 다 시신들이었다. 수습도 할 수 없었다"고 참혹했던 현장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요원들이 돌을 나르는데 현장이 시끄러우면 다들 조용히 하라고 하고 '생존자 있습니까'라고 외쳐보고 다시 작업한다"며 "그러다 어느 순간 '탁' 소리가 들렸고 생존자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경은 이날 방송에서 치과의사 아내와의 운명적인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fsunday@tf.co.kr
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