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고민경 기자] 닥치고 보는 영상 '닥.보.영'.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먼 나라 폴란드의 미녀들까지 사로잡았다. 미스 폴란드 대회에서 미녀들은 비키니 차림으로 '강남스타일' 말춤 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효린은 한 소주 CF에서 육감적인 보디라인과 섹시한 댄스로 남성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 주간 화제가 된 이주의 영상을 모아봤다.

◆ '강남스타일 인기, 어디까지?' 미스 폴란드, 비키니 차림 화끈 댄스
한 온라인 동영상 커뮤니티에 '2012 미스 폴란드 비키니 강남스타일 군무'라는 제목으로 '2012 미스 폴란드' 선발 대회 참가자들이 비키니만 입고 단체로 싸이의 '강남스타일'말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미스 폴란드' 참가자들은 섹시한 비키니 차림으로 노래에 맞춰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있다. 긴 머리를 풀어 헤치고 안무를 소화하던 미녀들은 '강남스타일'의 후렴구가 나오자 활짝 웃으며 신나게 '말춤'을 추기 시작한다. 늘씬한 키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드러낸 미녀들의 춤은 색다른 '강남스타일'을 연출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비키니 강남스타일 말춤 색다르다. 완전 눈 호강", "싸이가 인기가 많긴 많은가보다. 아직도 말춤 인증이 계속되네!", "폴란드 미녀들 대박 늘씬하고 몸매 좋고 섹시하다", "우리나라도 건전하게 미인대회에서 말춤 군무 한 번 가자", "살짝 어설퍼서 귀엽다"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 '사람 맞아?' 12세 우사인 볼트 등장…네티즌 '미친 속도!'
'제2의 우사인 볼트!'
12살짜리 육상 꿈나무의 놀라운 질주 영상이 국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호주의 단거리 유망주 제임스 갤래퍼는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놀라운 달리기 실력을 뽐내며 '차세대 우사인 볼트'라고 불리고 있다.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초등부 육상선수권 남자 400미터 계주에 출전한 갤래퍼는 자신이 속한 조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멀찌감치 앞서 나간 선두를 결승선 앞에서 따라잡는 괴력을 발휘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통을 이어 받을 때만 하더라도 선두와 격차는 20여 미터 가량 벌어진 상황으로 순위는 4위권에 머무르고 있었지만 갤러퍼는 놀라운 스퍼트 끝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갤래퍼의 마지막 100m 기록은 11.72초로 '유로스포츠'는 "1896년 아테네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기록은 12초였다. 갤래퍼가 뛰었다면 여유 있게 금메달을 딸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갤러퍼는 호주나 미국 내 또래 육상 유망주들보다 단연 뛰어난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빠른 발이 알려지면서 갤러퍼에게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쏟아지고 있지만 그는 육상 선수로 꿈을 이어가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 '미친 몸매' 효린, 아찔한 다리찢기…'과연 섹시 甲!'
'걸그룹 섹시미 대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롯데주류 '처음처럼' CF가 차례로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씨스타 효린의 화끈한 다리찢기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CF 영상에서 효린은 타이트한 상의에 각선미가 드러나는 팬츠를 입고 섹시한 댄스를 보여줘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격렬한 안무 도중 선보인 유연한 다리찢기와 매혹적인 표정 연기는 효린만의 아찔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씨스타에서는 '발랄하고 귀여운 섹시'를 보여줬다면 이번 CF에서는 육감적이면서도 펑키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소주 CF가 이렇게 흥미롭긴 처음", "개인적으로 효린 버전이 가장 좋다", "역시 한국의 비욘세!", "유연성 최고다. 역시 효린", "이 CF 밤에만 방송하거나 아예 TV에서 방영 못할지도 모르겠다. 대박 섹시"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모델 선정에서부터 화제가 된 이번 CF는 효린을 비롯해 현아, 구하라가 각각의 매력으로 소주를 흔들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댄스배틀 형식으로 제작됐다.

◆ '사람한테 할 소리?' 마틴 프리먼, 루시 리우에 "개 같이 못 생겼다" 외모비하
영화 '호빗'의 배우 마틴 프리먼이 한 인터뷰에서 중국계 할리우드 배우 루시 리우를 모욕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마틴 프리먼은 최근 진행된 영화 '호빗' 관련 인터뷰 중 미국판 '셜록'으로 불리는 CBS의 새 드라마 '엘레멘터리'를 언급했다. 추리소설 '셜록홈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BBC 드라마 '셜록'에서 마틴 프리먼은 왓슨 역으로 출연한 것을 발판으로 영화 '호빗'에 캐스팅됐다. 그만큼 드라마에 대한 애착이 많은 까닭일까. 그는 인터뷰에서 '엘레멘터리'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엘레멘터리'는 제작 단계부터 '셜록'과 마찰을 빚어왔다. '셜록'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엘레멘터리'가 차용했다는 의혹 때문에 '셜록' 제작진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엘레멘터리'를 비판해왔다.
인터뷰 영상에서 마틴 프리먼은 "에미상에서 루시리우를 만난 적이 있다. 매력은 있지만 정말 못생겼다(She’s a dog)"며 "내가 루시 리우보다 더 예쁘다. 내가 진짜 왓슨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마틴 프리먼의 인터뷰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She’s a dog'라는 발언을 두고 그를 비판했다. '중국인과 개는 출입 금지'라는 식당 표지판을 들어 그의 발언이 인종차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루시 리우가 중국계임을 염두한 발언이라는 것이다.
국내외 네티즌들은 "'엘리멘터리'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은 이해하는데 너무 무례한 발언이다", "마틴 프리먼에 실망했다", "루시 리우는 무슨 죄지? 그냥 연기를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인종차별 발언이다. 당장 사과해라", "사람한테 개 같다니 할 소리냐", "외모 때문에 온화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입이 험하네"등 마틴 프리먼을 비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영국식 유머"라는 견해를 보였으나 이에 대해 "어떤 문화권이건 사람을 개에 비유하는 것은 엄청나게 무례한 것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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