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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별별이슈] '쿨한' 할리우드, 여배우 '섹스 스캔들'도 눈감아주나?
[박소영 기자] 'So cool~'

나라마다 문화의 차이가 있듯 미국 할리우드와 대한민국의 연예계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특히 성이나 연애 및 결혼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확연하다. 애쉬튼 커쳐와 데미 무어는 16살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결혼에 골인했고 심지어 무어의 전남편인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화제를 모았다. 커쳐와 무어가 이혼할 때에도 윌리스는 공공연히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우리나라에선 상상하기 힘든 광경이다.

그런데 요즘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잇따른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공개 연애 중인데도 다른 남성과 '섹스 스캔들'을 빚어 팬들에게 두 배의 충격을 안긴 이들도 있다. '쿨해도 너~무 쿨한'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스캔들까지 눈 감아줄까?

엠마 스톤(왼쪽)이 앤드류 가필드와 열애 중인 가운데 섹스 비디오 스캔들에휘말렸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틸컷
엠마 스톤(왼쪽)이 앤드류 가필드와 열애 중인 가운데 섹스 비디오 스캔들에휘말렸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틸컷

◆'앤드류 가필드는 어쩌나~' 엠마 스톤

가장 최근에 비디오 파문에 휩싸인 주인공은 미녀 배우 엠마 스톤이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엠마 스톤이 무명 시절에 찍은 수위 높은 섹스 비디오가 유출됐다. 아직 시장에 유통되진 않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퍼지고 있다.

엠마 스톤은 지난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함께 찍으며 인연을 맺은 앤드류 가필드와 공개 연애 중이다. 이런 까닭에 엠마 스톤의 섹스 비디오는 시한폭탄과 다를 게 없다. 스톤의 측근은 "그는 킴 카다시안이나 패리스 힐튼처럼 섹스 비디오 때문에 유명해지는 걸 바라지 않는다. 배우로서 명성을 쌓길 원하기 때문에 비디오 유출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킴 카다시안은 과거 남자친구와 찍은 영상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킴 카다시안 트위터
킴 카다시안은 과거 남자친구와 찍은 영상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킴 카다시안 트위터

◆'전 남자친구와 찍은 거라 더 불안' 킴 카다시안

섹시 모델 킴 카다시안은 농구선수 크리스 험프리와 결혼한 지 72일 만에 이혼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후에도 그는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팬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그러던 그에게 또다시 위기가 닥쳤다.

지난달 현지 언론들은 카다시안이 옛 남자친구 레이 J와 찍은 성관계 비디오가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7년 공개된 영상보다 수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육감적인 몸매의 소유자이지만 끊이지 않는 성 스캔들로 국내에서도 유명해졌다. 그러나 그는 웨스트의 이해 덕분에 사랑을 지키게 됐고 이전보다 더욱 애틋해진 관계를 자랑하고 있다.

로버트 패틴슨(왼쪽)은 여자친구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까지도 사랑으로 감싸줬다./영화 '브레이킹던' 스틸컷
로버트 패틴슨(왼쪽)은 여자친구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까지도 사랑으로 감싸줬다./영화 '브레이킹던' 스틸컷

◆'불륜까지 사랑해줘' 크리스틴 스튜어트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팬들의 사랑은 물론 사랑하는 연인까지 얻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을 뻔했다. 지난 7월 영화감독 루퍼스 샌더슨과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것이다. 파파라치가 찍은 둘의 밀애 사진은 손 쓸 틈 없이 급속도로 퍼져 나갔고 결국 스튜어트는 불륜 사실을 시인하고 남자친구인 로버트 패틴슨에게 사과했다.

이후 스튜어트는 패틴슨에게 공개적으로 매달렸고 한 인터뷰에서는 자신을 '창녀'라고 표현하며 반성했다. 여자친구의 바람으로 힘든 나날을 보낸 패틴슨은 결국 그를 용서하기로 마음먹었다. 팬들과 가족들의 반대에도 패틴슨은 스튜어트를 다시 받아줬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어트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던 패틴슨의 누나들도 결국 둘을 인정하고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패리스 힐튼도 과거 성관계 영상이 유출돼 속앓이를 한 스타다./더팩트DB
패리스 힐튼도 과거 성관계 영상이 유출돼 속앓이를 한 스타다./더팩트DB

◆'끝까지 막아보려고 했는데' 패리스 힐튼

'재벌 스타' 패리스 힐튼도 섹스 비디오의 희생양이었다. 17세였던 2003년 당시 남자친구인 릭 살로몬과 찍은 성관계 영상이 유출됐기 때문. 특히 영상을 유포한 이가 남자친구 본인이었던 까닭에 힐튼의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이와 관련 힐튼은 2009년 한 프로그램에 나와 "섹스 비디오 유출의 시련으로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다"며 "3년이나 만났고 누구보다 믿었던 남자친구가 사적인 모습을 촬영한 섹스 비디오를 금전적 이유로 유포했다. 하지만 난 한 번도 누구에게 상처를 준 적이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 잘못이 아닌데 나를 가벼운 여자로 생각한다"고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comet568@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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