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경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팬사인회 현장에서 완벽한 팬서비스를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기는 28일 세계기아해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피자헛 홍대역점에서 열린 자선 팬사인회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팬들이 참여해 이승기와의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오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사인회 현장에는 이승기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모여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사인회 참석을 위해 일본과 대만에서 한국을 찾은 팬들도 있어 '한류스타' 이승기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이승기는 환호하는 팬들에게 밝은 미소로 화답하고 악수를 먼저 권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 여성팬에게는 눈을 마주치며 양손을 깍지를 끼며 잡아주는 깜짝 서비스로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팬사인회를 마친 이승기는 "세계기아해방 캠페인을 통해 팬들과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며 "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더 많은 분들이 기아 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최근 차기작으로 드라마 '구가의서' 출연을 확정했다. 남자판 구미호 이야기인 '구가의서'에서 이승기는 반은 인간, 반은 짐승인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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