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다영 기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KBS2·넝굴당)의 말숙이란 캐리터로 스타덤에 오른 연기자 오연서가 성형루머 해명 하루 만에 성형외과 방문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오연서는 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성형 의혹을 받지 않았냐?"는 질문에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 '오연서 성형 전'이 뜨는데 성형 수술은 하지 않았다. 자연미인은 아니지만 자연인이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방송 이튿날인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연서가 한 성형외과에서 의사와 함께 다정한 포즈로 찍은 인증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배우 오연서님이 XX성형외과를 방문해 주셨습니다"라는 문구까지 적혀 있어 네티즌들로부터 "성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오연서 소속사 측은 단순히 의사와의 친분으로 찍은 사진일 뿐이라고 밝혔지만 네티즌들의 의심은 쉬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친해서 찍은 사진 밑에 변천사를 담는 건 또 처음 본다", "진짜 하지 않은 것 맞냐", "과거 사진이 너무 다르다. 성형이 아닌 방법으로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성형이 치부도 아닌 세상, 그냥 속시원하게 밝힙시다", "이럴 줄 알았다"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의사랑 진짜 친해서 홍보 겸 찍어준 것 아닐까", "의사랑 친하거나 친구가 일하는 병원이면 충분히 저럴 수 있다", "요즘 세상에 누가 성형사실을 숨기겠나"라는 등 의견도 있었다.
오연서는 '넝굴당' 종영 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이며 오는 11월 MBC 새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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