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미쓰에이 수지와 뽀뽀 논란을 뒤로하고 동료 송준근과 진하게 뽀뽀를 했다.
2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서 걸그룹 시크릿이 송준근의 새 여자친구들로 등장했다. 신보라까지 총 다섯 다리를 걸친 송준근은 차례로 뺨을 맞았고 버리지 말라고 매달렸다.
이를 본 신보라는 "오빠, 한 명 더 있잖아"라고 외쳤고 김준현이 여섯 번째 여자친구로 나왔다. 곱게 여장을 하고 원피스를 입고 나온 김준현은 "내가 준근 오빠 여자친구"라며 애교를 부렸고 보는 이들은 폭소를 참지 못했다.
이때 김준현이 송준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겠다며 자신했다. 송준근의 목을 끌어당긴 김준현은 저돌적으로 입술을 갖다 댔다. 의심에 여지없이 진하게 뽀뽀를 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현은 지난달 게스트로 나온 수지와 뽀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의 촌극을 보란 듯이 비꼬는 듯한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준현 작정했네", "뽀뽀 완전히 진했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시크릿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쩍벌춤을 춰 남성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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