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가 아내 켈리 프레스톤을 거부하며 동성애를 즐겼다는 구체적인 주장이 또 나왔다.
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는 트라볼타의 과거 애인이자 전용 파일럿이었던 더그 고타바가 그의 성생활과 결혼에 대한 회의감 등을 낱낱이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고타바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나는 트라볼타의 아내 프레스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너무 이기적"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나와 트라볼타는 1986년부터 1992년까지 관계를 유지했다"며 "내가 그와 그런 사이라는 걸 프레스톤이 알든 모르든 상관없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고타바는 트라볼타와 프레스톤에 대해 여러 대화를 나눴다. 고타바는 "내가 트라볼타에게 '남자와 여자 중에 누가 더 좋은가, 누구랑 결혼할 것인가'라고 자주 물었다. 그때마다 트라볼타는 '난 여전히 남자가 좋아'라고 답했다. 아내를 거부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트라볼타가 자신과 섹스 비디오를 찍고 싶어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본인이 내키지 않아 제안을 거절했다는 것. 고타바는 "트라볼타는 너무 자주 (성관계를) 원했다"며 "그는 성욕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트라볼타는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그리스' 등을 히트시키며 1970년대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1991년 배우 프레스톤과 결혼했으며 이후에도 영화 '펄프 픽션', '겟쇼티', '장군의 딸', '래더 49', '펠햄123', '헤어스프레이'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 6월부터 동성애설을 비롯해 계약 결혼 등 각종 폭로에 휘말리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동성 안마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22억 원의 소송 중에 있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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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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