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 기자] 배우 공효진(32)과 하정우(34)가 '577 프로젝트' 후속편에 관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577프로젝트(감독 이근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서 "이번에 촬영하면서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나란히 답변했다.
영화 '577 프로젝트'는 하정우가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내뱉은 수상 공약 한 마디로 시작됐다. 하정우가 '러브픽션'에 함께 출연한 공효진을 끌어들였고(?), 여러 명의 신인배우가 함께 했다. 영화 끝에 하정우는 "한 번 더?"라며 후속편에 대한 이야기를 은근 내비쳤다.
이와 관련, 하정우는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공효진과 함께할 생각이다. 같이 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 다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소규모로 배급될 줄 알았는데 영화가 운 좋게 이렇게 언론시사회까지 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공효진 역시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대원들과 서울로 돌아오는 것이 아쉬워 시즌2를 찍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후속편을 찍으면 어디로, 누가 같이 갈 것인지를 논의해야겠지만, 일단 이 영화가 잘 되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577 프로젝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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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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