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은정 인턴기자] 지난 1월 준강제 추행 혐의에 대해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은 개그맨 김기수(35)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기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간 8년을 쉬지 않고 일을 해오다가 우연히 몇 년을 쉬게 되었어요. 못했던 운동을 하고 사람들과 만나고 내 위치를 알게 된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준비하고 공부하고 배울게요. 이 밤에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굿나잇"이라는 글을 올리며 심경을 털어놨다.
김기수는 최근 동료 개그맨 정종철, 안선영, 가수 춘자, 방송인 홍석천 등과 함께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거나 운동을 하는 등 자신의 일상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앞서 2010년 4월 술을 마신 후 작곡가 지망생 A씨를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한 김기수는 1년 8개월 동안 이어온 법정 공방 끝에 지난 1월 12일 3심 선고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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