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금준 기자] "노래를 부르는 데에는 큰 이상이 없다."
가수 조관우(46)가 지인 A(44)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조관우의 몸 상태를 알렷다. 앞서 조관우가 목을 크게 다쳤다는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이졌다.
조관우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16일 "조관우는 목 부분을 130여 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다. 향후 노래를 부르는 데에도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관우의 지인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경 조관우와 술을 마신 후 함께 귀가하던 중 유리병을 깨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현재 조관우는 퇴원 후 일산동구 식사동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당분간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당시 상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둘 다 많이 취한 상태였지만, 말다툼도 없었고 전혀 안 좋은 분위기가 아니었다. 나도 왜 그랬는지 정말 모르겠다. 귀신에 씐 것만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관우 측 관계자는 "가해자가 병원을 방문해 눈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라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 만큼 원만하게 합의에 응해 법원에 합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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