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배우 이연희(24)가 5년 만에 교복을 입고 여신으로 떠올랐다.
SBS 수목 드라마 '유령'에서 경찰대 얼짱 출신 유강미 역을 맡고 있는 이연희는 극중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신을 찍기 위해 5년 만에 교복을 꺼내들었다. 그가 교복을 입고 촬영장에 나타나자 현장에는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이연희는 노메이크업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결점 우윳빛깔 피부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평범한 교복에 운동화를 매치했지만 빛나는 그의 미모를 죽일 순 없었다. 남자는 물론 여자 스태프들 조차 이연희의 교복 자태에 반해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연희는 "5년 만에 교복을 입으니 좀 어색하긴 하지만 학교에 오니 너무 좋다"며 밝은 분위기로 촬영을 이어갔다. 덕분에 촬영장은 화기애애해졌고 동료 배우들과 현장 스태프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연희가 출연 중인 '유령'은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수사물이다. 2011년 범죄 스릴러 드라마 '싸인'의 제작진이 다시 뭉쳤고 소지섭-곽도원-최다니엘 등의 호연으로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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