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영경 기자]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35, Jason Mraz)가 한국의 17살 기타천재 정성하 군을 극찬하며 영입 의사를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는 최근 내한한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제이슨 므라즈는 정성하의 기타 연주에 매료된 사연부터 음악적 영감의 원천까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제이슨 므라즈는 인터뷰에서 "정성하는 유튜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만난 적도 없는 한국의 17살 기타천재 정성하 군의 연주에 완전히 매료됐다는 것.
그는 정성하 군에 대해 "내 노래들을 연주하는 그를 보며 생각했다. '와, 이 사람이 내 밴드에 들어와야 해'라고…그는 정말 잘한다. 그래서 그가 튜닝하고 연주하는 것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기회가 있다면 실제로도 만나고 싶다"고 극찬했다.
므라즈는 월드투어의 첫 공연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은 우리의 새로운 음악을 시험해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 좋은장소이기 때문"이라 말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 처음 온 지 거의 십 년이다 되어 가는데 매번 올 때마다 한국이 어떻게 변했는지 봐 왔다"면서 "그러다 보니 나와 한국의 팬들을 이어주는것은 멜로디라는 것을 깨달았다. 긴 시간이었지만 매우 재미있고 편안했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제이슨 므라즈는 자신의 노래를 통해 사람들이 스스로 영감과 힘, 그리고 평화와 행복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MC 백지연 앵커가 '그렇다면 본인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가'라고 질문하자, 그는 단번에 "요가 선생님들"이라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므라즈는 "나는 최고의 교훈을 요가 선생님들로부터 배운다"며 "'당신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당신에게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와 같이 요가 선생님들이나 해줄 법한 말들에서 말이다. 그리고 작곡을 할 때나 노래를 할 때 나는 나 자신을 요가 선생님이라 생각하며 영감을 얻는다. 또 무대 위에 있을 때면 '어떻게 사람들을 움직일까? 어떻게 그들이 자신의 중심과 마음으로 돌아가게 할까?'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제이슨 므라즈와 인터뷰는 18일 오후 7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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