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영경 기자] 절박함이 만들어낸 긍정적인 결과였을까. '짝' 28기에서는 무려 4커플이 탄생했다.
30일 방송된 SBS '짝' 30대 특집에서는 애정촌 28기로 입소했던 7명의 남성과 6명의 여성이 최종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 여자 3호와 남자 5호, 남자 2호와 여자 6호, 남자 4호와 여자 2호, 남자 6호와 여자 2호가 최종 커플을 맺었다.
이날 남자 1호, 3호, 5호는 처음부터 줄곧 애정을 표시해온 여자 3호를 선택했다. 이에 여자 3호는 "아침까지 많이 고민했다. 자꾸 생각을 해도 내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가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결국 남자 5호를 선택했다.
남자 2호 역시 초반부터 호감을 표했던 여자 6호와 짝을 이뤘다. 멘사 출신 치과의사 남자 4호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힘든 점이 많은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같이 노력해 나가고 싶다"며 처음부터 자신에게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준 여자 1호를 선택했고 둘은 커플이 됐다.
82년 생으로 나이를 속이고 방송활동을 한 이력이 밝혀져 논란이 됐던 남자 6호는 '반전의 선택'을 했다. 그는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인생의 동반자가 될 싶은 짝을 만났다"면서 자신에게 직접 뜨개질한 모자를 선물했던 여자 2호를 선택했고 최종 커플이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짝' 29기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타인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닌 여자 5호의 등장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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