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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지방흡입' 발언에 충격…자폭 개그로 승화

'안녕하세요' 출연자의 '지방흡입' 발언에 깜짝 놀란 표정의 이영자(맨 아래)./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출연자의 '지방흡입' 발언에 깜짝 놀란 표정의 이영자(맨 아래)./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 이현경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안녕하세요' 출연자의 지방흡입 발언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1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여자친구가 매 끼니를 빵만 먹어 3개월 만에 30kg이 쪄 고민"이라는 남자친구 유동규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러나 빵 중독녀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고민 토로에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살이 더 찐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MC의 질문에 "더 살이 찌면 지방흡입하겠다"고 답해 이영자를 당황하게 했다.

과거 지방흡입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이영자의 바로 앞에 앉아 '지방흡입'이란 단어를 언급하기란 쉽지 않은 일. 때문에 빵 중독녀의 거침없는 발언에 이영자를 비롯한 MC는 물론 관객들도 놀라움을 드러내며 이영자의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이영자는 프로답게 "그 말듣고 이런 용기가 생긴다. '이 남자를 내가 꼬셔봐?'"라고 너스레를 떨며 재치를 발휘했다. 이에 짖궂은 성격의 MC 신동엽은 "그런 용기는 어디서 나와요?"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영자는 "지방흡입한다해서 살이 빠지는게 아니다. 그랬으며 내가 이 꼴이 됐겠냐?"고 자폭 개그를 선사해 웃음을 선사했다.

hk0202@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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