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경 기자] "좋은 추억 남기고 떠나요."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톱스타 제시카 알바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 21일 남편 캐시 워렌과 두 딸 아너, 헤이븐과 한국을 찾은 제시카 알바는 25일 오전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며 즐거운 한국 여행을 마무리지었다.
앞서 <더팩트>에 포착된 알바 가족은 공항으로 가기위해 호텔을 나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행복한 기분을 드러냈다. '한국 여행이 만족스러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알바는 밝은 미소로 답을 대신했다. 깜찍한 큰 딸 아너 역시 엄마, 아빠와의 여행이 즐거운지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가족여행 차 한국을 찾은 알바는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서울 시내 곳곳해 출몰해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다. 그는 강남의 한 클럽에 등장해 자신의 방한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주점 등에서 생일파티하는 모습 등을 공개해 한국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23일에는 <더팩트> 카메라에 그 모습이 단독 포착되며 인형같은 미모를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그는 백지연과의 인연으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했으며 고운 한복을 입고 찍은 인증샷을 팬들에 공개하기도 했다.
24일에는 가족과 함께 서울 시내를 관광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낮에는 아이들과 인사동과 창덕궁 등을 돌아보며 한국의 정취를 느꼈고, 저녁에는 코엑스, 늦은 밤에는 동대문 쇼핑센터를 찾아 쇼핑을 즐겼다.
제시카 알바는 방한 기간 동안 일거수 일투족이 SNS를 통해 공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움직이는 알바의 소탈한 행보는 한국팬들의 호감을 불러일으켰다. 제시카 알바의 깜짝 등장에 시민들은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놀라움과 반가움을 나타냈다.
제시카 알바는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연출한 미국 TV 시리즈 '다크엔젤'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영화 '씬 시티' '판타스틱 4' '어웨이크'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라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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