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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 연애NO, 이상순 OK" 이효리, '쿨한' 연애사




▲이효리가 솔직담백한 '남자이야기'를 꺼냈다. /SBS 제공
▲이효리가 솔직담백한 '남자이야기'를 꺼냈다. /SBS 제공

[박소영 기자] 가수 이효리(33)가 '문어발 연애' 루머를 부인하며 남자친구 이상순(38)과 첫만남을 떠올렸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대한민국 섹시 가수' 이효리를 초대했다. 이날 그는 자신을 둘러싼 '문어발 연애' '팔각 스캔들' 루머를 두고 "절대 아니다"라며 솔직담백한 연애이야기를 시작했다.

이효리는 "솔직하게 얘기하면 양다리는 한 번도 없었다. 이 사랑이 끝나 갈 때쯤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 한 번도 겹치지 않고 순차적으로 돌아갔다"고 '쿨하게' 고백했다.

이어 "연애란 나와 맞는 사람을 공부하는 것이다. 음식도 많이 먹어봐야 맛있는 걸 아는 것처럼 남자도 많이 만나봐야 한다. 제게 전 남자친구들은 '연애의 교재' 같은 존재"라고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이효리는 "나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남자가 제일 좋다"고 표현했다. 이를 놓칠리 없는 MC들은 "그런 분을 지금 만나고 계시지 않냐"고 부추겼고 이효리는 남자친구 이상순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효리는 "공개할 생각은 없었는데 친구라고 발뺌할 수 없이 껴안고 있는 사진이 찍혔다. 추운 겨울에 찜질방 앞에서 안고 있었는데 이걸 친구라고 하면 미친X 되는 꼴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해 11월 <더팩트> 단독 보도로 이상순(왼)-이효리 커플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문병희 기자
▲지난해 11월 <더팩트> 단독 보도로 이상순(왼)-이효리 커플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문병희 기자

이효리-이상순 커플은 지난해 11월 <더팩트> 단독 보도로 핑크빛 만남이 세간에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연인사이임을 당당하게 인정했고 지금까지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3년 전 처음 만났을 때 서로의 첫인상은 별로였다고. 당시 잘 나가던 이효리는 이상순의 국산차와 평범한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이상순 역시 잘난척 하는 이효리의 태도가 "재수없이" 느껴졌다고 했다.

이효리는 "서로 연락을 안한 채 2년이 지났다. 각자 다른 연애를 하고 난 뒤 만났는데 그때 오빠(이상순)의 진가를 알게 됐다. 오빠도 2년 전 저와 그때의 제가 다르다고 했다"며 "정재형만 처음부터 우리 둘이 잘될 줄 알았다더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이효리는 "평균 연애기간이 2년"이라며 "인생이 얼마나 짧은데 한 명이라도 더 만나봐야 된다"고 한혜진에게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comet568@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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