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설이 기자] 톱스타의 2세는 태어날 때부터 팬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태어나자마자 스타인 셈이다. 부모의 후광을 등에 업고 태어난 스타 2세에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용이 용을 낳고 봉황이 봉황을 낳는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황제의 딸' 자오웨이(趙薇,조미)가 최근 딸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공개하면서 중화권에서 연예인 2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중국 런민왕은 태어날 때부터 '별'이 된 톱스타의 자녀들을 모아 공개했다.
자오웨이는 지난 3월 딸 황신(黃新,2)의 생일을 맞아 가족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와 함께 자오웨이가 딸을 막 출산했을 당시 황신의 첫번째 사진의 저작권료가 100만 위안에 달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화제가 됐다.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의 발자취를 따라 유명인의 길에 올라선 것이다. 톱 여배우의 딸로 일찌감치 연예계에 얼굴 도장을 찍은 자오웨이의 딸은 앞으로도 언론과 팬의 뜨거운 시선을 외면하기엔 어려워 보인다.

톱스타 리롄제(李連杰,이연걸)는 제인(12)과 제타(9) 두 딸을 두고 있다. 큰딸 제인은 액션배우의 딸 답게 유연하고 재빠른 유전자를 타고나 무용신동으로도 유명하다. 7세였던 2007년 류더화(劉德華,유덕화)의 콘서트 무대에서 뛰어난 라틴 댄스 솜씨를 펼쳐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때 중화권에서 가장 주목 받던 부부 장바이즈(張柏芝,장백지), 셰팅펑(謝霆鋒,사정봉) 커플의 아들 루카스는 부부가 이혼한 지금도 가는 곳마다 플래시 세례를 받는 유명인사다. 태어날 때부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해도 과언이 아닌 루카스는 둘째 퀀터스를 임신했던 엄마 장바이즈를 대신해 아빠 셰팅펑과 함께 자선 행사에도 참석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당시 루카스는 팬들의 찢어질 듯한 함성에 놀라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대중의 환호에 익숙해진 현재 루카스는 팬들에게 여유롭게 손을 흔들기도 하며 인기를 만끽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이슈팀 fsunda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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