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유이(24)가 자신을 괴롭힌 악의적 합성사진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유이는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6년간 혼자 살다가 부모님과 함께 살게된 계기를 공개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와 악의적인 합성사진 때문.
유이는 "무작정 오디션을 봐 합격한 뒤로 6년간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다. 어느 날 엄마한테 '무슨 일 없지'하며 전화가 왔는데 알고보니 동네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제 루머와 합성사진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제가 (사진의 주인공이) 아니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부모님이 속상해 하시더라. 이게 조용히 있으며 더 커진다"며 "결론은 그냥 유이의 사진이 있어서 한번 재미삼아 합성했던 것"이라고 억울하게 말했다.
초등학생부터 40대 남성들까지 별 이유없이 유포시킨 그 문제의 사진 때문에 유이는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재미삼아' '생각없이' 유포시킨 까닭에 더욱 그러했다.
유이는 "유포시킨 사람들과 보도한 신문사의 사과를 다 받아냈다. 그 땐 무척 속상했지만 덮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걱정을 크게 하서셔 서울로 이사를 오시겠다더라. 좋은 상황에 오신다는 것도 아니고 나 때문에 서울로 오신다는 게 속상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이 힘내라" "여자 스타들은 고달프겠다" "울지마세요" "합성…그래 합성이 문제" "흐음…ㅜ" 등 격려의 댓글이 대부분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함께 자리한 배우 장영남은 7세 연하 남편에게 풋풋한 영상메시지를 보내 현장을 달콤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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