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 기자] 생애 최초로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 이병헌(42)이 영화 스틸 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조선의 왕'(가제)은 조선시대 가장 드라마틱한 군주였던 광해군과 놀랍도록 비슷한 외모를 지닌 천민 하선이 가짜 왕으로 대리 임금의 역할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올드보이' 황조윤 작가가 각본을,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로 생애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이병헌에 관한 관심이 높다. 이병헌은 이번 영화로 광해군과 하선, 1인 2역을 소화해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컷 속에서 이병헌은 돋보였다. 왕 의상을 입은 그는 절제된 카리스마로 카메라를 압도했다. 묘한 표정과 알 수 없는 눈빛은 관객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영화 관계자는 "지난 12일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크랭크인한 '조선의 왕'은 천민이었던 하선이 처음으로 광해군을 대신해 임금의 역할을 수행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첫 촬영에 돌입하였다"며 "이병헌은 이날 첫 사극 출연에도 불구 위용 넘치는 왕의 모습으로 현장을 압도했다"고 설명했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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