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기자] 한 주 동안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들의 말·말·말!

◆"음란 동영상 주인공, 나 아냐!"
배우 김정민이 곤혹스러운 루머에 당당하게 대처했습니다. 최근 자신의 이름으로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음란 동영상에 대해 직접 해명한 것인데요. 8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셀카 인터뷰영상을 올리며 억울한 속내를 밝혔습니다.
김정민은 "이런 제목으로 인사를 하는 것은 실제 지금 이 시간에 '음란 동영상 원룸에서 김정민 셀카'라는 제목으로 음란 영상이 돌고 있기 때문"이라며 "매니저를 통해 이런 동영상이 돌고 있는데 어떻게 된 거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절대 아니다"고 발끈했습니다.
이어 "'그럴 수도 있지'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상황이 커지고 있어 이렇게 용기를 냈다. 경찰서에 가서 직접 진정서도 쓰고 사건처리를 하다 보니 이게 웃어넘길 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속상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최초 유포자가 보고 있다면 반드시 벌 받을 것"이라며 억울해 했죠.
김정민은 이후 <더팩트>에 "(유포자를) 아직 추적 중이다. 수사대 쪽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있다"고 진행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어이 없는 루머에 마음이 많이 상한 듯 보였는데요.
정민 씨, 아무쪼록 잘 해결돼 환한 웃음을 되찾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내 첫사랑, 이별한 뒤 사망"
배우 최진혁이 가슴 아픈 첫사랑 일화를 고백해 팬들을 눈물 짓게 했습니다. 지난 7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린 것인데요. 그의 이야기는 이러했습니다.
최진혁은 "20살에 첫사랑을 만났다. 긴 생머리에 전지현을 닮은 외모를 가진 여자였다. 첫눈에 반해 나이까지 속이며 끈질기게 구애했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하지만 결국 헤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이별한 지 3인 만에 그녀에게 전화가 왔다. 받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일주일 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경찰이었다. 그녀의 사망 소식을 알려주며 그가 마지막으로 전화한 사람이 나였기 때문에 내게 전화를 했다고 했다. (사망 소식을 듣고) 경찰서 앞에서 가서 펑펑 울었다"며 눈물을 쏟았죠.
그는 자신이 전화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해 죄책감이 많았다고 덧붙였는데요. 평생 가슴 한구석에 추억으로 남기고 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내는 임신중독증, 아들은 뇌성마비"
개그맨 이수근의 눈물이 안방을 흠뻑 적셨던 지난 한 주였습니다. 지난 7일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 100회 특집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원형탈모 증세를 고백하며 아내 박지연 씨와 두 아들 태준-태서의 이야기를 꺼낸 것이죠.
이수근은 "현재 아내의 건강이 상당히 안 좋다. 둘째를 갖고 임신중독증을 앓았다. 아내의 신장이 많이 안 좋은 상태라 뱃속 아기는 응급분만으로 세상에 나왔다. 이후 장인어른의 신장을 기증받아 이식 수술을 했지만 아직 아내의 몸이 완쾌된 상태는 아니다"며 눈물을 쏟아냈는데요.
그는 "아내가 둘째를 임신하기 전 몸상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면서도 "둘째는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헤쳐나가겠다. 아내와 두 아들 태준-태서를 위해 평생 살아가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습니다.
항상 유쾌하고 밝았던 그이기에 숨겨둔 가족사는 팬들에게 충격이었는데요. 소식이 알려진 뒤 많은 팬들은 이수근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답니다.
comet568@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