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이현경 기자] 배우 수애(30)의 '잘 통하는 남자'는 정태원(47) 대표로 드러났다. 수애는 SBS '천일의 약속' 종영 이후 가진 매스컴과 인터뷰에서 이상형 남자에 대한 질문에 정태원 대표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서울 7일자 인터뷰에서는 '소통이 잘 되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교감할 수 있는 상대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런 면에서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나: 전쟁의 여신',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포화 속으로' 등의 제작자로 연예계 현장을 오랜 기간 누벼 온 정 대표가 수애의 이상형에 거의 일치한다.
또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는 "잘생긴 남자들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만난다. 현실에서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 연예 관계자는 "정 대표는 오랜 기간 연예산업에 종사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여배우인 수애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조언해 줬다"며 "수애도 그런 정 대표의 듬직한 매력에 호감을 느꼈고, 자연스레 연인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다운 성격도 정 대표의 매력이다.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정 대표는 통이 크고 추진력이 강해 남자답기로 유명하다"면서 "성격 또한 굉장히 호탕해 그를 믿고 따르는 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수애 앞에선 한없이 자상한 로맨티스트였다. 정 대표는 데이트를 할 때 늘 수애를 먼저 생각했다. 연인이지만 수애를 배려해 거리를 두고 걸었고, 차에서 내려 커피를 사는 것도 늘 그가 했다.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세심하게 여자 친구를 챙겼다.
두 사람을 아는 지인은 "정 대표가 평소에도 젠틀하지만 수애에게는 헌신적일 정도로 다정하고 자상하게 대한다"면서 "그런 점 때문에 수애도 반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애와 정 대표는 2010년 방송된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제작자와 연기자 사이를 뛰어넘어 연인으로 발전해 1년 넘게 사랑을 키워 오고 있다.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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