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영경 기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24)이 같은 그룹의 광희(24) 때문에 오디션에서 탈락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임시완은 최근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들간의 질투과 견제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광희의 질투로 MBC 시트콤 '하이킥3' 오디션에서 탈락했다는 일부 팬들의 오해 때문에 너무 속상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에서 여주인공 허연우(김유정 분)의 오빠 허염의 아역을 맡아 일약 스타가 됐다. 이에 팬들은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임시완과 함께 출연했던 광희가 "임시완이 '하이킥'에 출연하려 해서 질투가 나 대본을 못 보게 숨겨버렸다"고 고백했던 내용에 뒤늦게 주목하며 그의 이기적인 행동을 비난했다.
임시완은 "광희가 예능감 없는 나를 도와주려다 말이 과장된 것"이라고 해명하며 "대본을 숨겨서 오디션에 떨어진 게 절대 아니다. 다시 다른 걸 받으면 되는데 대본 숨긴다고 연습을 못하겠나?"고 반문했다.
이어 "웃겨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올라 그렇게 말했다가 욕만 얻어먹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속상하고 또 미안하다. '우리 그룹엔 나 말고도 시완이처럼 부각될 수 있는 멤버들이 많다. 내가 질투할 만큼 멋진 친구가 있다'는 걸 어필하려고 한 이야기였는데 의도가 왜곡됐다"고 속상해했다.
최근 그는 학창시절 반에서 1,2등을 놓치지 않았던 '엄친아'였던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임시완은 "실제 생활도 학교-집-도서관을 벗어나지 않는 모범생이었고 전교 20등 안에 드는 정도였다. 전교 회장, 부회장으로 일하기도 했고 부산대 공대를 장학금 받으며 다녔다는 소문도 맞다"고 밝히며 쑥스러워했다.
임시완은 가수로서 한해 목표를 묻자 "이때까진 1등, 정상에 섰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해에는 지금 당장 1등 하는 것 보다 멤버들 간의 팀워크가 지금처럼 계속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멤버들간의 화합을 우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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