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영 객원기자] 파티 문화의 새 중심지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클럽 옥타곤’이 마침내 문을 연다.
클럽 옥타곤은 지난 여름부터 대대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25일 문을 연다. 위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 지하로 수용 인원 5000명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때문에 건립 전부터 엘루이에 견줄 국내 최대 규모 클럽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옥타곤은 팔각형을 뜻한다. 동양, 특히 중국에선 숫자 8이 돈을 벌고 모은다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 또한 고대 서양에선 8이란 숫자가 전쟁을 뜻해 고대 검투사의 시합장로 쓰였다. 이런 이유로 종합격투기대회 UFC 격투 링도 옥타곤으로 불리고 있다.
클럽 옥타곤의 구조 역시 팔각형을 기본 틀로 전체가 통유리 등을 사용해 열린 공간으로 지어지는 것이 특징. 이밖에 VIP들을 위한 누드 엘리베이터, 고급스런 여성 파우더룸 등이 기존 클럽과 차별적인 ‘아이템’으로 손꼽을 만하다.
클럽 옥타곤 측은 오픈과 동시에 축하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클러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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