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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테크노마트, 진동 30일 만에 천장 붕괴 사고





▲ 강변 테크노마트 판매동 10층의 천장이 무너져 내린 모습 (출처=트위터러 @jhkorn77)
▲ 강변 테크노마트 판매동 10층의 천장이 무너져 내린 모습 (출처=트위터러 @jhkorn77)


[황진희 기자]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건물에서 천장 마감재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건물 진동으로 인해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하는 대규모 소동이 벌어진지 30일만이다.

테크노마트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50분쯤 판매동 10층 CGV 영화관 근처 건물 공용공간 천장에서 석고보드 마감재 1m 가량이 떨어져 내렸다. 무너져 내린 천장은 영화가 상영되던 극장 내부가 아닌 영화관 로비 천장으로 다행히 다친 사람이나 대피 소동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영화관 측에서 100인치 크기의 대형 모니터를 천장에 매다는 작업을 한 뒤 하중을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단 진동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건물 시공사인 프라임산업 측은 “테크노마트 진동 사태 이후 건물을 보수 공사하고 있었는데 천장 석고보드 설치 도중 마무리를 잘못해 떨어진 것 같다”며 “판매동은 지난번 진동 사태 때도 흔들리지 않았으며 이번 사고도 진동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강변 테크노마트는 지난달 5일 건물이 수직으로 흔들리는 이상 진동이 발생해 상인들과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jini849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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