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생활경제팀] 노르웨이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 스코노(SKONO, www.skonokorea.com)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깔끔하고 위트 넘치는 유러피언 디자인의 국내 스니커즈 브랜드 스코노는 2009년을 기점으로 올 9월까지 대만, 태국, 중국에 총 24개 매장을 오픈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 대만, 태국에 ‘스니커즈 한류’ 바람 일으켜
지난 2009년 7월 처음 진출한 대만에서는 총 17개의 셀렉트샵 입점 및 단독 매장을 오픈, 10~20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스니커즈 한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올해 9월에는 타이페이의 중심지 다안(Da’an)에 컨셉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하며 국내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을 초청, 재기 발랄한 런웨이쇼를 개최했다. 런웨이쇼에는 ‘제국의아이들’뿐 아니라 대만의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스니커즈 한류 바람을 실감케 했다.

태국에서 불고 있는 스코노 열풍 또한 마찬가지. 수도인 방콕의 시암 파라곤(Sian Paragon), 엠포리엄(Emporium) 등을 비롯한 주요 백화점마다 스코노 단독 매장들이 들어서 올 가을까지 총 6개의 매장이 오픈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아이템은 물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이탑(발목까지 올라오는 스니커즈), 가죽 소재 스니커즈까지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 프리미엄 스니커즈로 중국 시장 첫 발
스코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 9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까지 첫 발을 디뎠다. 중국 시장에서 부동의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른바 ‘갑부 백화점’이라고 불리는 ‘항주따샤 백화점(杭州大厦)’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것.
컬러풀하고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벌써부터 원색 계열의 강한 컬러를 선호하는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스코노 매장은 ‘라코스테’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위치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스코노는 항주따샤 백화점 입점을 시작하여 2011년부터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로 포지셔닝,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국내 스니커즈의 제품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 국내 시장에선 토털 패션 브랜드로의 움직임 본격화
국내에서의 성장세 또한 가파르다. 2005년 런칭 이후 2009년까지 연평균 149.7%의 무서운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에도 124%의 성장률을 보인 바 있다.
스코노의 주고객층은 대부분 1020세대로, 소비층의 구매력 상승에 따른 브랜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여타 국내 브랜드의 마케팅 성공 케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 지난 9월 17일에는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건대 스타시티에 직영점을 오픈, 타깃 고객에게 접근이 용이한 쇼핑타운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스코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의류, 악세서리 등의 사업 부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토털 패션 브랜드로서의 기반을 닦고 있다.
스코노코리아의 마케팅팀 강철석 차장은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매출 신장에 이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며, ”뛰어난 제품력과 브랜드 마케팅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스니커즈 한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nikers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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