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2.81% 하락…주성엔지니어링·원익IPS 6%대 약세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3일 장 초반 3% 넘게 밀리며 5600선으로 내려왔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다시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5859.08)보다 3.28%(192.09포인트) 내린 5666.99를 기록하고 있다. 5715.19로 하락 출발한 뒤 장중 5647.29까지 밀렸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5억원, 20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108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2153억원 매도 우위다.
반도체 대형주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37% 내린 21만9000원, SK하이닉스는 4.96% 떨어진 13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5.26%), 삼성전기(-4.36%), 삼성전자우(-3.62%)도 약세다. 삼성생명은 5.15%, 현대차는 1.92%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5%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기술주와 반도체주 약세가 이어졌다. 2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1.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1%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1% 올랐다. AI 투자비용과 수익성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마벨은 13%, 인텔은 8.8%, AMD는 7.5% 급락했다.
코스닥도 700선 초반으로 밀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734.36)보다 2.81%(20.64포인트) 내린 713.72를 기록하고 있다. 723.92로 출발한 뒤 장중 712.60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7억원, 5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7.66%), 주성엔지니어링(-6.13%), 원익IPS(-6.04%) 등 반도체 장비주가 크게 밀리고 있다. 심텍(-2.74%), 에코프로(-2.03%), 에코프로비엠(-1.63%)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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