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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케미칼 사장 김길수·DL에너지 대표 정삼두…DL그룹 임원인사
신규 임원 총 17명…젊은 리더 적극 발탁

DL그룹이 2027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김길수(왼쪽) DL케미칼 사장과 정삼두 DL에너지 대표이사. /DL그룹
DL그룹이 2027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김길수(왼쪽) DL케미칼 사장과 정삼두 DL에너지 대표이사. /DL그룹

[더팩트 | 공미나 기자] DL그룹이 2027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총 17명의 신규 임원 중 1980년대생 4명, 여성 3명이 포함됐다. 성과와 역량 중심의 실력주의 원칙에 따른 인사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여천NCC 김길수 공동대표를 DL케미칼 사장으로, 포천파워 정삼두 대표를 DL에너지 대표로 선임했다. 이 외 DL이앤씨 등 주요 계열사 총 17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DL그룹은 실질적인 성과와 문제 해결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1980년대 중심의 젊은 리더들도 과감하게 발탁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존의 업무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관점으로 변화를 이끌어 온 인재를 선임해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AI 전환(AX)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업무 프로세스와 협업 체계를 혁신할 수 있는 리더십도 강조했다. 경영자의 시각에서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명확한 업무 기준과 매뉴얼을 구축하는 한편, 조직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재에게 보다 큰 역할을 맡긴다는 방침이다.

특히 DL이앤씨는 토목사업본부 최초 여성 임원인 허수은 신임 임원을 비롯해 여성 임원 2명을 신규 선임했다. 지난 1일 기준 DL이앤씨의 여성 임원은 총 5명으로 전체 임원 중 13%이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글래드 호텔도 여성 임원을 선임하며, DL그룹은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성장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DL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데이터와 AI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구성원들이 현업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AX 조직으로의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DL이앤씨 내에 데이터플래닝팀을 신설하는 등 급변하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으로 발돋움해 나갈 전망이다.

DL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핵심은 맡은 분야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며 역량을 증명한 인재에게 더 큰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실행형 리더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DL케미칼

△사장 김길수

△임원 황성기

◆ DL이앤씨

△임원 현호석·이창현·박남식·박은철·홍동진·허수은·지만식·이창석·김영호·방상혁·조형진·홍진화·권기수·여찬욱·변기정

◆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임원 고경진

◆ DL에너지

△대표 정삼두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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