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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163억원…전년比 3.6% 감소
3분기 순익 1207억원으로 1.4%↓…이자이익 늘었지만 비용 부담 확대
iM뱅크 누적 순익 1.4% 감소…CET1 12.39% 역대 최대


iM금융그룹은 27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41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M금융
iM금융그룹은 27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41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M금융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iM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4163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자산 성장에 힘입어 이자이익은 증가했지만 일회성 인건비와 교육세 부담 등 비용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자산 건전성 지표와 자본비율은 개선됐다.

iM금융그룹은 27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41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4317억원)보다 154억원(3.6%) 감소한 규모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그룹의 대출자산은 iM뱅크와 iM캐피탈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 대비 7.6% 증가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1조29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늘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3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판매관리비는 8462억원으로 13.6% 늘었으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51.7%로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6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666억원)보다 1.4% 감소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1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iM뱅크의 기업대출은 지난해 말 대비 10.8%(3조8000억원) 증가하며 전체 대출자산과 이자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

비은행 계열사에서는 iM캐피탈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5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영업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14.9% 늘었으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9.1% 감소했다.

iM증권은 3분기 누적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반면 iM라이프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92억원)보다 41.7% 감소했다.

그룹의 자산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그룹 1.18%, iM뱅크 0.77%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3%포인트, 0.07%포인트 하락했다. 대손비용률도 그룹 0.48%, 은행 0.40%로 낮아졌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전분기 대비 0.12%포인트 상승한 12.39%(잠정)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주주환원도 이어갔다. iM금융은 지난 7월 발표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완료했으며, 1개월 이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매입·소각한 자사주는 총발행주식수의 약 7.4%에 달한다.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리 상승에 비이자이익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부분이 있지만, 견조한 자산성장을 바탕으로 이익의 가장 근간이 되는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앞으로 건전성 관리 강화로 대손충당금 등 비용 부분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이익 개선의 흐름을 이어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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