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애플, 한국어 '시리 AI' 배포…OLED 탑재 신형 아이패드 미니도 공개
iOS 27.2 업데이트…개인 맥락·화면 이해하고 앱 연동 강화
신형 아이패드 미니, AI 연산 성능 4.5배 향상…OLED 화면 탑재


애플이 iOS 27.2 업데이트를 통해 차세대 인공지능(AI) 비서 '시리(Siri) AI'의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다. /애플
애플이 iOS 27.2 업데이트를 통해 차세대 인공지능(AI) 비서 '시리(Siri) AI'의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다. /애플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애플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비서 '시리(Siri) AI'의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미니 아이패드도 선보였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간) iOS 27.2 업데이트를 통해 시리 AI의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도 새롭게 지원한다. 시리 AI는 지원 기기에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시리 AI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개인 맥락을 이해하고 메시지·이메일·사진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준다. 이를 바탕으로 이메일 초안을 만들거나 사진 모음을 편집하고 공유하는 등 여러 앱을 연계한 작업도 수행한다.

화면 내용 인지 기능을 통해 표시된 콘텐츠에 관한 질문에 답하거나 관련 작업을 처리할 수도 있다. 웹 정보를 활용해 축구 경기 결과와 여행 계획 등을 확인하고 후속 질문을 이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폰에서는 음성이나 측면 버튼 외에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아래로 쓸어내려 시리 AI를 호출할 수 있다. 아이패드와 맥에서는 시리 AI가 스포트라이트와 통합돼 화면의 이미지·파일·문자를 선택한 뒤 바로 질문할 수 있고, 비전 프로에서는 사용자가 바라보는 대상으로 호출이 가능하다.

시리 AI에는 구글 제미나이 모델과 협업해 개발한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용됐다.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거나 비공개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제공하며, 클라우드에서 요청을 처리할 때도 개인 데이터는 저장되지 않고 애플을 포함한 누구도 접근할 수 없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는 것이다.

시리 AI는 아이폰·아이패드·맥·애플 워치·비전 프로용 27.2 운영체제에서 베타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영어·프랑스어·일본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를 지원하며,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유럽연합(EU)에서는 아이폰·아이패드·애플워치용 시리 AI를 이용할 수 없으며, 만 13세 미만 사용자도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리 AI와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지능형 사진 편집 도구 등 일부 서버 기반 기능에는 일일 사용량 제한이 적용된다. 애플은 향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유료 옵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이 액정표시장치(LCD) 대신 OLED를 적용하고 'A20 프로 칩'을 탑재해 인공지능 (AI) 연산 성능을 최대 4.5배 높인 신형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오는 28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11월 6일 정식 출시된다. /애플
애플이 액정표시장치(LCD) 대신 OLED를 적용하고 'A20 프로 칩'을 탑재해 인공지능 (AI) 연산 성능을 최대 4.5배 높인 신형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오는 28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11월 6일 정식 출시된다. /애플

애플은 이날 액정표시장치(LCD) 대신 OLED를 적용한 신형 아이패드 미니도 공개했다. 차세대 모바일 칩을 탑재하고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했으며, 인공지능(AI) 연산 성능을 최대 4.5배 높인 것이 특징이다.

베젤 두께는 24% 줄여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화면을 기존 8.3인치에서 8.5인치로 확대했다. 두께는 5.4㎜로 전작보다 0.9㎜ 얇아졌고, 무게는 293g에서 255g으로 38g 줄었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최대 밝기는 1200니트로 전작보다 2배 이상 높아졌으며, 명암비는 200만대 1을 지원한다. 빛 반사를 줄이는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도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2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적용한 A20 프로 칩이 탑재됐다. 애플에 따르면 AI 연산 성능은 최대 4.5배, 그래픽 성능은 최대 2.7배 향상됐으며 중앙처리장치(CPU)의 멀티스레드 성능은 최대 60% 개선됐다. 512GB 모델에는 듀얼 16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해 AI 처리 성능을 강화했다.

어쿠스틱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저음과 음량을 강화했으며, 1200만 화소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는 가로 방향 가장자리에 배치했다. 애플이 자체 설계한 N1 칩을 탑재해 와이파이 7과 블루투스 6, 스레드 연결도 지원한다. 셀룰러 모델에는 C2 모뎀을 탑재해 모바일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전작보다 최대 50% 높였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아이패드OS 27을 통해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시리 AI'를 지원한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의 시리는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와 향상된 음성 표현을 지원하며, 기기 내 AI 모델을 활용해 받아쓰기 정확도도 개선했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는 오는 28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11월 6일 정식 출시된다. 색상은 미드나이트와 스타라이트 두 가지이며, 저장 용량은 128GB·256GB·512GB로 구성된다. 국내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114만9000원부터, 와이파이+셀룰러 모델 139만9000원부터다.

bsom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