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 매장서 K-뷰티 최초 단독 팝업 열기도
조선미녀 스킨케어, 4월 전체 브랜드 중 5위 구다이글로벌이 전개하는 한방 뷰티 '조선미녀'가 영국 최대 헬스앤뷰티 로드숍인 '부츠(Boots)'에 입점 매장을 약 1300개로 확대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 [더팩트 | 손원태 기자] 구다이글로벌이 전개하는 한방 뷰티 '조선미녀'가 영국 최대 헬스앤뷰티 로드숍인 '부츠(Boots)'에 입점 매장을 약 1300개로 확대했다. 구다이글로벌은 조선미녀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3일 구다이글로벌에 따르면 조선미녀는 10월 현재 부츠 내 K-뷰티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인 1263개 매장에 입점했다. 2024년 6월 입점 후 가파른 속도로 이뤄냈다. 부츠 내 100개 매장에서는 조선미녀 단독 매대도 운영하고 있으며, K-뷰티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의 단독 매대 수를 자랑한다.
조선미녀는 부츠 내 '가장 많이 팔린 한국 뷰티 브랜드' 최상위권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온라인 중심으로 형성된 유럽 내 K-뷰티 수요가 오프라인 주요 유통 채널에서도 검증된 셈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웨스트필드 스트랫퍼드에 위치한 부츠 매장 앞에서 K-뷰티 최초로 브랜드 단독 팝업을 진행하는 등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기간 조선미녀는 부츠 내 전체 스킨케어 약 200개 브랜드 중 5위에 올랐다. K-뷰티 브랜드 약 20개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데일리 스킨케어 성격의 '에브리데이 스킨' 카테고리에서는 부츠 판매 데이터 기준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한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단순 'K-뷰티 코너에 입점한 브랜드'가 아니라 현지 스킨케어 경쟁 브랜드들과 같은 선반에서 선택받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같은 성장은 현지 스킨케어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자리한다. 최근 영국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여름용이 아닌 매일 바르는 스킨케어로 쓰는 소비자가 늘면서, 메이크업 전에도 부담 없는 사용감과 차단력을 갖춘 선케어 제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
조선미녀의 '맑은쌀 선크림' 등 대표 선케어 제품이 현지 수요를 파고들며 데일리 루틴에 안착했다는 분석이다.
조선미녀 관계자는 "영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전역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K-뷰티의 글로벌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한편 조선미녀는 호주 뷰티 로드숍인 '콜스'에서도 800여개 매장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로 확장 전략을 펴고 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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