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래량 전월比 각 17.9%, 6.4%↓

[더팩트ㅣ이재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1년 새 15.5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북권과 서남권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5.50% 상승하며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생활권별로는 동북권이 16.82% 오르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서남권 16.19%, 도심권 15.67%, 동남권 13.76%, 서북권 13.31%로 집계됐다.
올해 1월 대비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상승했다. 동북권 11.5%, 서남권 8.4%, 서북권 7.1%, 도심권 5.0%, 동남권 3.8% 등 순으로 오르며 서울 외곽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72%다. 생활권별로는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동북권이 1.5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도심권도 1.06% 상승했다. 서북권과 서남권은 각각 0.40%, 0.29% 올랐으며, 동남권은 0.29% 하락했다.
전세 실거래가격도 전월보다 0.30% 상승하며 1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이 0.17% 상승했다. 반면 도심권은 0.35%, 동북권은 0.10%, 동남권은 0.08% 하락했다.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923건으로 전월보다 18.3% 줄었다.
전월세 거래도 줄었다. 9월 서울 전세 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보다 17.9%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은 7750건으로 6.4% 줄었다. 전체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4.6%로 확대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9월 계약분의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만큼 거래량은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면서도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고 이달 말까지의 신고기한을 고려하더라도 전년 대비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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