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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해킹 추가 피해 확인…수신 고객 268명 정보 유출
의심 IP 차단·보안 조치 진행…대상 고객 개별 통지

OK저축은행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로 고객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OK저축은행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로 고객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OK저축은행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로 고객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상 접속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모바일 수신서비스 이용고객의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16일 OK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출신청 웹페이지에서 비정상 접속을 발견한 뒤 의심 IP와 접속 경로를 차단했다. 이후 예금 등 수신서비스와 뱅킹 시스템까지 조사 범위를 넓혀 점검했다.

조사 과정에서 지난 15일 오전 3시32분부터 7시34분까지 모바일 수신서비스 관련 페이지에서도 비정상 접속 흔적을 발견했다. 추가 조사 결과 피해 고객은 268명으로 집계됐다. 유출 정보에는 고객 이름과 계좌번호를 비롯해 가입 상품명, 잔액, 적용 이율, 최종 거래일 등이 포함됐다.

공격에 활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IP와 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계좌조회서비스의 보안 로직을 보완했다.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접근을 차단하는 솔루션도 추가로 적용했다. 현재까지 추가적인 비정상 접근은 확인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추가 유출 사실을 확인한 직후 관계기관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피해 대상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개별 안내를 진행했으며, 피해 접수와 민원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최초 유출 현황 인지 후 긴급 대응을 마쳤으나, 재점검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추가 유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라며 "고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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