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상 외 산업 AI 기술도 소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최대 전자·ICT 산업 전시회인 '한국전자전'(KES)에 참가해 일상의 동반자가 되는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체 약 869㎡(263평) 규모의 체험 공간을 마련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디스플레이, 가전, 모바일 등 AI 기술을 대거 탑재한 최신 제품들이 일상에 스며들어 고객의 삶을 혁신하는 경험을 관람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마이크로 RGB 등 다양한 AI 제품으로 일상을 혁신하는 AI 리빙 경험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는 AI 푸드매니저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통해 세탁물의 상태를 자동 감지, 최적의 세탁 강도와 건조 온도를 설정해 주는 AI 맞춤+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선사하는 비전 AI 컴패니언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TV 콘텐츠 정보를 안내하고 다양한 질문에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
제품 체험존은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8 시리즈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특히 관람객들은 헤리티지존에서 2019년 최초의 갤럭시폴드를 선보인 이후 끊임없는 폼팩터 혁신으로 폴더블 시장을 선도해 온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의 진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기술이 일상에서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지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약 902㎡(273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AI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간다는 LG 라이프 레이어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몄다.
일상 레이어 전시존에서는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하는 LG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장 입구에는 LG전자의 홈 로봇 클로이드를 배치했다.
주방에는 얼음정수기 냉장고, 와인셀러, 오븐 등 SKS 주요 제품을 전시하고, 거실에는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활용해 창밖의 풍경과 미디어아트가 이어지는 듯한 공간을 연출했다.
또 스마트코티지 x 슈필라움 공간에서는 72㎡ 규모의 단층 모노 코어 72 스마트코티지 신제품을 전시했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가전과 냉난방공조, 에너지 솔루션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이다.
LG전자는 일상 속 AI뿐만 아니라 산업 속 AI도 주목했다. 산업 레이어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해 LG전자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핵심 기술과 제조 역량을 AI와 결합해 B2B 전반으로 확장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간에서는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열 관리 기술의 핵심 구성 요소인 칩 투 칠러 토털 냉각 솔루션을 선보였다.
차가운 물을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칠러부터 냉각수 분배 장치와 칩의 열을 직접 흡수하는 콜드 플레이트 등 액체냉각 전체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 공간에서는 AI, 디지털 트윈, 로봇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제조 현장을 선보였다.
액추에이터 공간은 LG전자의 차별화된 모터 기술이 세탁기 DD모터에서 로봇의 관절을 움직이는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로 진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차량 내부를 구현한 인캐빈 공간에서는 AI를 적용해 차량 내부를 안전하고 편리한 탑승자 맞춤형 공간으로 바꾸는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소개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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