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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 매각 또 미뤄져…내달 2일로 연기
7개월째 지연…KBI그룹 인수 협상 지속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상인은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처분 예정일을 다음달 2일로 변경했다. /상상인저축은행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상인은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처분 예정일을 다음달 2일로 변경했다. /상상인저축은행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상상인이 저축은행 매각 일정을 다음달로 미뤘다. 거래 조건을 둘러싼 양측의 협상이 길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상인은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처분 예정일을 다음달 2일로 변경했다. 당초 지난 3월 31일로 잡았던 최초 일정은 다섯 차례 조정을 거치면서 매각 작업이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이번 지분 처분 금액은 1107억원이다. 거래를 마무리하면 상상인이 보유한 상상인저축은행 지분율은 9.99%로 낮아진다. 다만 일정이 수 차례 연기된 만큼 일각에서는 협상에 난항을 겪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인수 주체인 KBI그룹은 협상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매각 대금 등 세부 거래 조건을 놓고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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