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2026 국감] 이성훈 "집값 급락 가능성 커"…대출 규제 강화 소신 안 굽혀
"공급 늘면 집값 안정"
"정부 기조 아닌 개인 생각"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주장을 둘러싼 비판에도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집값 급락 가능성이 크고 주택 공급이 늘면 가격이 안정될 수 있다는 논리다. 청년·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외면한다는 지적에는 당장 집을 사지 않더라도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고 맞섰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 사장의 대출 규제 강화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달 이 사장의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발언을 문제 삼으며 청년과 30·40대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 부담을 지적했다.

당시 이 사장은 15억원 이하 주택에 적용되는 주담대 한도 6억원을 더 줄일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사장은 "앞으로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 점을 고려해서 드린 말씀"이라며 "급락할 가능성이 좀 많다. 지금 저희가 공급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과 신혼부부의 희망을 꺾었다고 많이 비판한다. 열심히 공급을 하고 있다"며 "금리도 높아지고 있어 집값이 계속 오르지 않고 많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출 규제 강화 발언이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사장은 금융위원회 등 소관 부처의 업무에 대해 언급한 데 유감을 나타내며 "정부 기조는 아니라 제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사장은 "집값이 계속 오른다고 그러면 경쟁적으로 집을 사야 되겠지만 안정이 될 경우 지금 바로 집을 사지 않아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