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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 금리·유가 경계 속 소폭 상승…엔비디아 1.09%↑
다우 0.04%↑·S&P 0.19%↑·나스닥 0.04%↑
10년물 국채 금리 2002년 이후 최고치 달성


10월 첫 거래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에 대한 경계감 속에 소폭 상승했다. /AP.뉴시스
10월 첫 거래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에 대한 경계감 속에 소폭 상승했다. /AP.뉴시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10월 첫 거래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국채 금리 급등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경계감 속에서도 일제히 소폭 오르며 장을 마쳤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20.51포인트) 오른 5만926.5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9%(14.91포인트) 상승한 7666.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04%(10.53포인트) 높은 2만6871.5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날 국채 금리 움직임에 주목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342%까지 올라 2002년 4월 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30년물 금리도 24년 만의 최고치를 새로 쓴 뒤 소폭 내렸다.

제프 킬버그 KKM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채권 시장에서 피로감이 감지된다"며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시사한 뒤 18거래일 만에 금리가 50bp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가 5%까지 오른 것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낙관적인 시각도 있다"며 "물론 그러려면 이란 문제가 먼저 풀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관련 소식은 유가를 밀어 올렸다. 미국이 11월 중간선거 이후 이란 폭격을 확대할 채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7% 상승해 배럴당 92.87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4.4% 뛴 배럴당 102.31달러로 집계됐다.

종목별로 보면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1.09%(2.48달러) 오른 230.86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0.20%(0.70달러) 내린 354.11달러를 기록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제미니 4 아르곤'을 선보인 뒤 1.70% 하락했다.

메모리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전날 내놓은 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1년 전의 4배로 불어나며 3.03% 상승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5.08%(9.35달러) 뛴 193.50달러에 장을 끝냈다.

​이 밖에 컨설팅 업체 액센츄어는 실적 호조 서식에 주가가 15% 이상 급등했으며, 나이키는 장 마감 직후 발표될 실적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며 0.71% 하락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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