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코레일 자회사 5곳 합쳐 3곳으로…"철도 이용객 서비스 높인다"
오는 23일 고객서비스·유통물류·유지관리 전문체계 구축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코레일 자회사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기존 5개 자회사를 3개사로 통합한다. /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코레일 자회사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기존 5개 자회사를 3개사로 통합한다. /이중삼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3일 코레일 자회사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기존 5개 자회사를 3개사로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서비스(코레일관광네트웍스)·유통·물류(코레일유통물류)·유지관리(코레일테크) 등 3개 전문회사 체제로 운영된다. 통합 자회사의 공식 명칭은 직원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연내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자회사 구조개편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자회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편익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국토부·코레일·각 자회사는 기업가치평가·기업결합심사 등 합병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했다. 자회사 통합 점검 TF와 노사정협의체도 지속 운영해 조직·인사·통합효과·처우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자회사 통합에 따른 '국민체감서비스 10가지'도 내놨다. 철도역사 편의점 서비스 개선·청소 첨단화·연계교통 확대·고객안내 원스톱서비스,·수하물 보관공간 확대 등이 포함됐다. 재난 발생 시 철도 지원 역할 강화·유지보수·작업자 안전 강화·철도 건널목 안전 강화도 추진한다.

철도역 편의점 '스토리웨이'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1+1·2+1 등 할인행사를 확대한다. 코레일로지스의 국내외 물류 역량을 활용해 일부 수입상품은 해외 제조·공급사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유통단계를 줄일 계획이다.

철도역 화장실 청소도 강화한다. 코레일테크는 AI 기반 청소장비를 도입하고 일반열차 화장실 청소를 확대한다. 노후 일반열차는 화장실 시설을 분해한 뒤 스팀장비로 살균·소독하는 특별청소도 실시한다.

KTX 열차 내 수하물 보관공간도 늘어난다. 코레일관광네트웍스는 이용률이 낮은 자판기를 수하물 보관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자판기 이용현황을 점검해 전환 대상을 선정한 뒤 차례로 추진한다.

연계교통도 확대한다. 주차요금 감면과 카셰어링·렌터카·시내·시외버스·수요응답형 교통(DRT) 등을 연계한다. 10월 하순부터 코레일관광네트웍스의 철도관광상품 이용객에게 주차요금 30% 할인을 적용하고 연말까지 연계교통 체계 구축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회사 간 기능조정도 추진한다. 코레일과 자회사는 2027년 상반기까지 기능조정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같은 해 말까지 위탁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통합에 따른 기관 간 인적이동은 없는 것을 전제로 한다.

자회사 통합은 고용승계 원칙으로 추진됐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직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앞으로 임금·복리후생 격차 완화와 근무체계 개선 등 근무여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통합 이후에도 노사정협의체를 운영해 임금·인사·근무환경·기능조정 등을 논의한다. 코레일과 각 자회사는 조직진단과 근로자 의견수렴을 거쳐 조직문화와 업무방식·근무환경 개선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자회사 통합은 단순히 회사의 수를 줄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회사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높여 철도 이용객의 편익을 향상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통합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직원 처우개선 등에 대해서도 노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