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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포스코, 영농형태양광 국산화 협력
연말 영농형태양광사업법 시행 앞두고 MOU
국산 모듈·구조물 패키지 공동 개발


한화큐셀-포스코 영농형태양광 보급 업무협약 체결 사진. 사진상 왼쪽은 한화큐셀 유재열 한국사업부장, 오른쪽은 포스코 홍삼수 냉연도금마케팅실장]. /한화솔루션
한화큐셀-포스코 영농형태양광 보급 업무협약 체결 사진. 사진상 왼쪽은 한화큐셀 유재열 한국사업부장, 오른쪽은 포스코 홍삼수 냉연도금마케팅실장]. /한화솔루션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한화큐셀과 포스코가 영농형태양광 시장 확대에 대비해 국산 기자재 공급과 전용 제품 개발에 협력한다.

한화큐셀과 포스코는 영농형태양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연말 시행 예정인 영농형태양광사업법에 맞춰 모듈과 구조물 등 국산 기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내 환경에 적합한 영농형태양광 패키지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충북 진천공장에서 생산한 영농형태양광 전용 고효율 모듈을 공급한다. 태양광 사업 경험과 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공과 유지보수 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발전소 준공 이후에는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기업과의 전력구매계약(PPA) 중개와 실시간 입찰시장 진입 등을 지원하는 전력 판매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국내 영농 환경에 적합한 하부 구조물 자재를 공급한다. 토지 부식에 강한 소재를 적용하고 농작물과 농지를 보호하면서 영농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구조물을 개발해 국내 영농형태양광 구조물의 표준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각자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영농형태양광 전용 모듈과 구조물을 결합한 국산 패키지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향후에는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는 '신토불이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금융과 기자재, 시공부터 전력 판매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영농형태양광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농촌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솔루션"이라며 "한화큐셀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맞춰 포스코와 함께 건전한 영농형태양광 시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삼수 포스코 냉연도금마케팅실장은 "영농형태양광은 실제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돼 농지를 보전하고 영농을 지속하면서도 재생에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라며 "포스코는 오랜 소재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영농 환경에 적합한 구조물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화큐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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