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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SK하이닉스 美 HBM 공장 건설 PM 수행
SK하이닉스, 2028년 10월 클린룸 완공 목표

한미글로벌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HBM 패키징 공장 프로젝트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한미글로벌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HBM 패키징 공장 프로젝트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한미글로벌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HBM 패키징 공장 프로젝트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퍼듀대학교 할로웨이 체육관에서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을 열었다.

해당 공장은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처음 구축하는 AI 메모리 생산거점이다. 총 4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며 지난 3월 터파기를 시작했다. 오는 2028년 10월 클린룸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2024년 8월부터 이 프로젝트의 프리콘(Pre-Con) 단계에 참여했다. 이후 2028년 클린룸 완공 시점까지 공장 건설사업의 사업관리를 맡는다.

주요 업무는 설계관리부터 공정·원가관리·품질·안전·리스크 관리까지다. SK하이닉스의 한국·미국 협력사 관리도 담당한다.

최근 국내 하이테크 기업들의 미국 진출이 확대되면서 현지 건설사업에 대한 이해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갖춘 PM 전문기업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미국 생산기지 건설은 현지 제도와 사업 환경에 대한 이해가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투자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반도체 생산시설은 클린룸뿐만 아니라 전력·용수·가스·배기 등 기반설비와 생산장비 설치 일정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설계사·시공사·장비 공급사 등 여러 사업 참여자의 업무를 발주자를 대신해 통합 관리하는 PM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한미글로벌은 현재 국내 기업의 미국 내 반도체·이차전지·해저케이블 생산기지 등 첨단산업시설 건설 프로젝트 20여 개를 관리하고 있다. 국내 발주사와 현지 사업 참여자 사이의 조정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 내 건설사업 수행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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