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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키워봐요 31일적금', 출시 한 달 만에 30만좌 돌파
지난달 10만좌 돌파 후 3주 만에 3배 성장

토스뱅크가 지난 8월 출시한 '키워봐요 31일적금'이 첫 만기 시점인 지난 5일 누적 개설 계좌 30만좌를 넘어섰다. /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지난 8월 출시한 '키워봐요 31일적금'이 첫 만기 시점인 지난 5일 누적 개설 계좌 30만좌를 넘어섰다. /토스뱅크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토스뱅크의 챌린지형 적금 상품 '키워봐요 31일적금'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개설 계좌 30만좌를 돌파했다. 매일 앱에 접속해 소액을 저금하는 방식이 고객의 저축 습관 형성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지난 8월 출시한 '키워봐요 31일적금'이 첫 만기 시점인 지난 5일 누적 개설 계좌 30만좌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10만좌를 돌파한 지 3주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키워봐요 31일적금은 고객이 31일 동안 매일 소액을 저금하며 다람쥐 캐릭터를 키우는 챌린지형 적금 상품이다. 저금 성공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다.

금리는 3일 저금 시 연 3%, 7일 연 4%, 14일 연 6%, 21일 연 8%로 높아진다. 31일 전체를 완주하면 최고 연 10%의 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이용자가 매일 앱에 접속해 직접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출시 1주일 차인 8월13일 이후 일간 저금 고객 수는 하루도 빠짐없이 10만명을 넘겼고, 일평균 저금 고객 수는 11만명을 웃돌았다.

전체 이용 고객의 약 67%는 3주 이상 꾸준히 저금해 연 8% 금리 혜택을 받았다. 고객 3명 중 1명은 3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저금했다.

토스뱅크는 상품 성장 요인으로 매일 앱에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미션형 구조를 꼽았다. 저금할 때마다 미션이 주어지고 수행 결과에 따라 다람쥐 캐릭터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는 방식이다.

실제 저금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하루를 시작하며 다람쥐를 돌보는 행위가 고객의 아침 루틴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령대별 이용 편차도 크지 않았다. 21일 이상 저금한 고객 비중은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모두 70%대로 고르게 나타났다.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한 비율은 연령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50대 이상 고객은 10명 중 9명이 중도 해지 없이 31일을 마쳤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가입에 그치지 않고 매일 다람쥐를 돌보듯 저축을 이어간 고객이 한 달 만에 30만명에 달했다는 것은 저축을 번거로운 의무가 아니라 매일 확인하는 습관으로 바꿔놓았다는 의미"라며 "금융 상품의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고객이 재밌게 저금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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