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HD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결렬…오늘부터 부분파업 돌입
10일까지 부분파업…15일 전체 조합원 파업
파업 별개 교섭은 계속
파업, 2023년 이후 4년 연속 이어져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사진은 HD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사진은 HD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HD현대중공업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집행간부와 교섭위원, 대의원 등이 참여하는 7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이후 오는 10일까지 산하 조직별로 순환 부분파업을 이어가며 3일과 7일은 정상 조업한다. 오는 15일에는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파업도 예고했다.

앞서 노사는 전날 울산 본사에서 18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회사는 올해 교섭 들어 처음으로 기본급 10만5000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호봉승급분 3만5000원이 포함된 금액으로 격려금 200%와 1000만원 지급안도 함께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교섭은 합의 없이 마무리됐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에 호봉승급분을 별도로 적용하고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를 재원으로 한 성과 공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휴가비와 축하금의 통상임금 산입, 신규 인력 채용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노조는 지난달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중지 결정에 이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재적 조합원 대비 66.18%의 찬성을 얻어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사는 파업과 별개로 교섭은 계속한다. 이달부터 본교섭 횟수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리고 대표자·실무교섭도 병행해 입장차를 좁혀간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2022년 단체교섭을 파업 없이 타결하며 2013년 이후 9년 만에 무분규 합의를이뤘으나 2023년부터는 매년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many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