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도 낮은 도수로 수도권서 9월 말 출시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오비맥주가 본업인 맥주에서 소주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9월 말 청정 화산암반수로 제조한 제로 슈거 소주인 '찰랑'을 선보인다.
3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찰랑은 제주 동부의 화산암반수로 만들었다. 인위적인 알코올 향과 단맛을 줄인 대신 바다소금(용암해수소금)을 첨가해 감칠맛을 더한 제품이다. 전량 오비맥주 제주공장(전신 제주소주)에서 생산된다. 찰랑은 15도의 낮은 도수로 출시한다.
찰랑은 제주의 천혜 자연과 화산송이로 걸러낸 맑은 물을 모티프를, 찰랑이는 물결의 이미지 및 단어가 주는 어감으로 녹여 차분함 속 '진심 어린 대화가 오가는 순간'의 감성을 더한다.
푸른 바다색과 잔잔한 물결을 병 색깔과 병목 상단에 구현했다. 오비맥주는 찰랑을 서울 등 수도권 및 제주 일부에서만 판매한다. 초기에는 식당, 주점 등 유흥 채널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며, 추후 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 채널로의 확장 여부를 결정한다.
오비맥주 측은 "찰랑 소주 출시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제품을 바라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맥주에서도 논알코올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0년 10월 맥주에서 알코올만 정밀하게 분리한 '카스 제로'를 낸 데 이어, 최근에는 이 제품을 알코올 함량 0.00%까지 구현해 리뉴얼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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