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새마을금고, 상반기 순손실 6768억원…부실금고 21곳 합병
총자산 273조원 전년比 4.7% 감소…하반기 추가 구조조정

행정안전부rk 올해 전국 새마을금고 1239곳의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순손실 6768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DB
행정안전부rk 올해 전국 새마을금고 1239곳의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순손실 6768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새마을금고가 올해 상반기 순손실 규모를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부실채권(NPL) 정리와 부실금고 합병을 병행하면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새마을금고 1239곳의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순손실 676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순손실 1조3287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자산 규모도 축소됐다. 6월말 새마을금고 총자산은 273조3000억원으로 연간 13조4000억원(4.7%) 감소했다. 이어 총수신잔액은 243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2조1000억원(4.7%) 줄었다. 증시 활황에 따른 시중자금 이동과 고금리 수신 제한 등이 자금조달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해명이다.

대출 잔액도 줄어드는 흐름이다. 상반기 181조8000억원을 취급하면서 연간 1조3000억원(0.7%) 줄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기업대출 잔액이 97조5000억원으로 3조3000억원(3.3%) 줄었다.

반면 가계대출은 84조3000억원으로 2조원(2.4%) 증가했다.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규모가 감소하면서 전체 대출 잔액도 소폭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연체율은 6.34%를 기록했다. 지난해말 대비 1.26%포인트 높아졌지만, 전년 동기와 2.03%포인트 낮다.

부실금고 정리에도 속도를 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21개 금고를 합병했다. 연말까지 추가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금융감독원의 예수금 감시 체계에 새마을금고가 포함된다. 유동성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한 CPC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금융당국과 관련 자료를 공유하는 등 시장 변동에도 대응한다.

행안부는 "속도감 있는 구조조정을 위해 합병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합병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합병에 소극적인 부실 금고에 대해서는 적기시정조치 등 감독권을 활용하여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