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주택, 착공·준공 물량 본격화

[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시가 2022년 출범한 '모아주택' 1호가 입주를 시작한다.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통한 주택공급이 본격화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광진구 한양연립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이 준공돼 다음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통합심의 후 8개월만, 착공 2년 6개월 만이다.
모아주택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블록단위 소유자들이 땅을 모아 양질의 공동주택을 짓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모아타운은 이런 모아주택들을 하나로 모아 마치 하나의 대단지 아파트처럼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까지 함께 갖추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지역이다.
한양연립 모아주택은 낡고 불편했던 저층 주거지(99가구)가 지하 2층 ~ 지상 10~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했다.
한양연립은 서울시의 모아주택 심의기준 개선에 따른 층수 규제 완화를 적용해 사업여건을 개선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의 '평균 13층' 기준도 폐지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은 2022년 출범 이후 2031년까지 4만호 착공을 목표로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번 모아주택 1호 사업의 준공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빠르게 정비해 높은 품질의 주택을 공급한 대표사례"라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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