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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發 호조에 코스피, 7000선 '바짝'…삼전닉스 강세
엔비디아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
삼성전자 3%·SK하이닉스 4% ↑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89포인트(2.50%) 오른 6978.10을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DB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89포인트(2.50%) 오른 6978.10을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코스피가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올린 미국 엔비디아발 훈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89포인트(2.50%) 오른 6978.10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2억원, 4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인은 홀로 87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87%) SK하이닉스(4.21%) 삼성전기(3.68%), LG에너지솔루션(3.28%), SK스퀘어(3.50%), 삼성물산(0.39%)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삼성생명(-1.29%)는 파란불을 켜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 정규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2분기 호실적과 함께 시장 기대를 웃도는 내년 매출 전망을 내놓은 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는 이날 2027년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2100만달러(약 133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06%, 직전 분기 대비 18% 증가한 규모로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시장에서 불거진 AI거품론을 의식한 듯 인공지능(AI) 수요처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를 넘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닥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1포인트(0.73%) 오른 832.8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2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원, 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알테오젠(0.96%), 에코프로(2.07%), 에코프로비엠(2.06%), 레인보우로보틱스(0.89%), 주성엔지니어링(1.56%), 원익IPS(1.56%), 리노공업(0.45%), 이오테크닉스(1.87%), 에이비엘바이오(0.27%) 등이 오르고 있다. HLB(-0.68%)만 내리고 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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