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조, 26일부터 확대간부 등 대상 파업 실행

[더팩트 | 박성호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정년연장 등을 요구하며 10년 만에 전면 파업했다. 이와 함께 기아 노조도 차주부터 부분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21일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자동차 업종 공동 파업 대회'를 열고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가 8시간 전면 파업에 나선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노조는 △현대차그룹 정년 연장 쟁취 △원청교섭 쟁취 △부품사 납품단가 후려치기 중단을 외쳤다.
또한 금속노조는 이날 파업 대회에 조합원 3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21일 전면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규모는 3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이날 사측과 협상 난항을 겪는 기아 노조도 부분 파업 행렬 동참을 결정했다.
우선 기아 노조는 현대차 노조의 공동 투쟁에 참여하기 위해 확대간부 위주로 6시간 부분 파업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상집간부는 철야 농성에 돌입한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각각 부분 파업을 실시한다. 오는 26일과 28일은 각각 근무조별 4시간씩 파업하며, 27일은 2시간 부분 파업이 예고됐다.
이 외에도 기아 노조는 안전 및 신차 관련 공사를 제외한 모든 특근도 중단하기로 했다.
기아 노조는 28일 열릴 차기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에서 추가 파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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